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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절기- 입동 소설 대설 동지 소한 대한 본문
농경생활을 하던 우리나라는 계절 변화를 중요하게 생각하여 한해를 24절기로 나눠 생활했습니다. 입춘부터 시작하는 24절기는 사계절로 나뉘어서 한 계절에 여섯 번의 절기로 나뉘며 겨울은 입동, 소설, 대설, 동지, 소한, 대한 순입니다.
24절기는 아직 우리 생활 전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뉴스에서는 절기에 변화에 따라 예상 날씨와 온도를 소개하기도 하는데요 겨울의 절기에 해당하는 입동부터 대한까지 각각의 특성과 풍습등을 알아보겠습니다.
입동
가을이 끝나고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은 양력 11월 7일 또는 8일이며 24절기중 19번째 절기랍니다.
이 시기에는 무와 배추를 뽑아 김장을 하기 시작하며 이즈음 농가에서는 고사를 지내기도 하고 농사점, 날씨점을 친다고 합니다. 참고로 입동을 전후하여 5일 이내 담근 김장 맛이 가장 좋다고 하네요.
소설
첫눈이 내리는 시기인 소설은 양력 11월 22일 또는 23일이며 24절기 중 20번째 절기입니다.
겨울을 알리는 입동을 지나 본격적으로 추워지는 소설에는 얼음이 얼기 시작하며 바람이 심하게 불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특히 유의하여야 합니다.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는 시기인 만큼 소설전에 김장을 끝내며 시래기를 엮어 달거나 무말랭이, 호박을 썰어 말리는 등 월동 준비로 분주해진답니다.
대설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는 대설은 양력으로 12월 7일 또는 8일이며 24절기중 21째 절기로 일 년 중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는 뜻의 절기입니다. 대설에 눈이 많이 오면 이듬해 풍년이 든다고 하지만 절기는 중국 화북지방의 계절적 특징을 반영해 만든 것이라 우리나라의 경우 이 시기에 적설량이 많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농한기로 일년을 마무리하면서 새해를 맞이할 준비를 합니다.
동지
밤이 길어진다는 동지는 12월 21일 또는 22일이며 22번째 절기입니다. 일 년 중 낮이 가장 짧고 밤이 가장 긴 특징이 있으며 팥죽을 먹는 풍습이 있습니다.
동지에는 밤의 길이가 길어 음의 기운이 강해져 귀신들의 활동이 왕성하다고 생각한 조상들이 귀신과 액운을 쫒기 위해 동지 팥죽을 먹었다고 하네요.
소한
해가 바뀌는 절기인 소한은 1월 5일 또는 6일이며 23번째 절기로 작은 추위라는 뜻을 가지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대한보다 추워 역시 중국의 특징을 이용한 절기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계절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강추위가 몰려오는 시기이므로 농가에서는 혹한의 준비를 위해 땔감과 먹을거리를 충분히 비치해두기도 합니다.
대한
가장 추워진다는 시기의 대한은 1월 20일또는 21일이며 24번째 절기입니다. 가장 춥다는 뜻과는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소한의 얼음이 대한에 녹는다 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대한이 오히려 소한보다는 덜한 추위랍니다.
제주도에서는 대한 후 3일, 입춘전 3일까지 일주일간을 신구간이라고 불리며 이사, 집수리 등의 집안 손질과 행사를 해도 큰 탈이 없다고 여겨지는 날이랍니다.
마지막으로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절기 | 날짜 | 의미 |
입동(立冬) | 11월 7일 또는 8일 | 겨울이 시작되는 때 |
소설(小雪) | 11월 22일 또는 23일 | 첫눈이 내리는 때 |
대설(大雪) | 12월 7일 또는 8일 | 눈이 가장 많이 내리는 날 |
동지(冬至) | 12월 22일 또는 23일 | 일년중 밤이 가장 길고 , 낮이 짧은 날 |
소한(小寒) | 1월 5일 또는 6일 | 겨울 중 가장 추운 시기 |
대한(大寒) | 1월 20일 또는 21일 | 겨울의 큰 추위 |
11월은 입동과 함께 단계적 일상회복인 위드코로나가 시작되는 달 입니다. 기온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만큼 면역력 저하등 건강관리에 유의하며 긴 겨울을 잘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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