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구리시세와 구리 관련주 알아보기

국제 구리 가격이 1만 달러를 돌파하며 10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구리 가격은 30%가량 올랐고 작년 3월 저점 대비 두배 넘게 급등한 것이다.

골드만 삭스도 구리 가격이 계속 초강세를 보일 것이라 전망하며 향후 1년간 24% 상승, 2025년까지는 70%가량 오를 수 있다고 예상했다. 또한 녹색에너지 전환으로 인한 구리 수요가 2030년까지 거의 600%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전환이 빨라질 경우 수요는 900%까지 급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구리는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으로 인한 가격 상승세가 계속 일어나고 있다. 전세계 주요국들이 코로나 19 충격에 대응해 화석연료를 줄이며 배터리, 전기차, 태양열등 녹색 기술을 앞다퉈 나서고 있는 것이 글로벌 수요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이다.

구리는 전기 전도성이 낮아 재생에너지를 저장하고 운반하는데 가장 효율적인 소재로 꼽히며 과거 골드만 삭스는 구리를 탈산소 시대의 새로운 석유라고 평가한 바도 있다.

또한 전자 제품을 비롯해 자동차, 건설 등 산업 전 바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바이든 행정부가 추진하는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와 관련된 인프라 프로젝트에도 대부분 구리가 포함되어 가격 인상에 우호적인 환경이 뒷받침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국내 구리 관련주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자.

▶ 풍산

구리 관련주중 대장주이며 구리나 동합금과 같은 제품을 생산 공급하는 신동사업부분은 구리 가격에 있어 실적 영향을 받기 때문에 관련주로 주목받고 있다.

▶ 고려아연

종합비철금속 제련회사로 아연, 금, 은, 동 희소 금속 등의 정련 및 제련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이구산업

동,단동, 황동, 인천동, 기타 합금 등 구리 관련 제품을 출시하는 회사로 최근 전기자동차 소재, 반도체 리드 프레인, 이차전지 소재까지 취급하는 회사이다.

 

 

▶ 대창

금형을 제조할뿐 아니라 구리로 만드는 황동 분배기, 황동/냉동 볼밸브, 황동 단조품 등을 만들고 있는 회사로 황동 소재 시장에 진입해 국내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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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구리 ETF,구리실물,구리ETN상품 정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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