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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주와 성장주의 의미와 올해 전망

₳⨋⨘૱₾ 2021. 5. 27. 18:42

가치주는 회사 실적이나 보유자산 등 본래 가치에 비해 시장에서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주식이고 성장주는 현재는 미미하나 향후 매출과 이익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의 주식을 뜻한다.

가치주

가치주의 본래 가치의 지표는 PER을 이용하는데 기업의 주가를 1주당 순이익인 주당순이익으로 나눈것으로 현재 주가가 주당 순이익의 몇 배가 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이다

예를 들어 주식 가격이 2만 원이고 주당 순이익이 1만 원인 기업이라면 PER가 2가 되며 해당 기업 순이익을 2년간 모으면 그 회사를 살 수 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PER이 낮으면 회사 이익규모에 비해 주가가 낮은 것이고 PER가 높으면 이익규모에 비해 주가가 높은 것으로 볼 수 있으므로 PER이 낮게 평가된 주식을 찾은 후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은행이나 보험과 같은 금융을 비롯해 석유,철강,건설,유통,자동차,전기,가스등의 업종이 가치주에 해당된다.

하지만 이런 가치주에 투자하는것이 항상 성공적인 것은 아닌데 PER가 낮은 이유가 주식 시황에 따라 단순히 저평가된 저평가 우량주 일수도 있지만 아직 회사 순이익 등 실적에 반영되지 않은 회사의 경쟁력 약화나 시장환경 악화 등 근본적 요인에 기인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후자의 경우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기업의 가치가 하락하면서 주가도 같이 하락할 수 있다.

성장주

성장주는 현재의 수익보다는 미래의 높은 기대수익을 기반으로 주가가 형성되는 주식을 성장주라고 하고 대부분의 성장주의 PER은 상당히 높은 편이다. 성장을 위한 투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주주에게 돌아오는 배당은 적지만 큰수익이 매력적이다.

바이오나 신재생 에너지 관련주나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같은 상대적으로 고평가 된 기술주 등이 성장주에 해당하며 지금 당장 높은 이익을 올리지는 못하더라도 신제품이 개발된 거나 신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앞으로 큰 수익이 기대되는 주식이기 때문에 폭발적인 수익을 노리는 투자자들에게 맞는 투자 방식이다.

전망

올 하반기는 성장주보다 가치주를 눈여겨봐야 한다는 분석이다. 올해 경기가 회복되면서 가치주가 주도하는 시장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 증시를 주도했던 전기차, 플랫폼과 같은 업종들은 시장의 검증을 거칠 거란 전망이다. 경기회복과 함께 금리가 오르기 시작하면 미래가치로 평가받는 성장주는 주가가 떨어지는 반면 가치주는 배당수익률이 높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인플레 우려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성장주 대비 경기 민감주인 가치주 투자가 유리할 것으로 보이는데 통상 인플레 환경에서는 손에 쥔 현금흐름(가치주)이 미래 현금 흐름(성장주)보다 가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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