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부활과 함께 주목되는 관련주

싸이월드의 운영권을 보유한 싸이월드 Z(제트)는 7월 부터 아이디 찾기 및 도토리 환불 서비스를 시작하며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찾기만 해도 새로운 서비스로 자동 가입되고 출석체크나 활동을 하면 도토리를 2배로 지급한다.

 

 

또한 싸이월드는 가상현실에 최적화된 미니홈피로 모바일에 맞춰 복원된다. 도토리는 암호화폐 형태로 부활되 국내 3대 거래소(빗썸, 업비트, 코인원) 중 한 곳에 상장시키고 미니홈피를 기존 아바타에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을 접목해 공유하게 만들 예정이다.

신설법인인 싸이월드Z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스카이이엔엠을 비롯 5개의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설립한 법인이다. 이 가운데 의료장비 업체와 투자회사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기업명은 싸이 월드 정상화 후에 공개 예정이다. 싸이월드 스카이앤엠의 최대주주는 드라마 제작사 초록뱀 미디어다.

싸이월드 관련주는 다음과 같다.

▶스카이앤엠

2차 전지 전해액 원료를 생산하는 전자화학 소재 전문 기업으로 경영난으로 폐업 위기에 몰렸던 싸이월드를 인수한 싸이월드 제트에 투자하여 메타버스 관련주로 거론된다.

▶초록뱀미디어

TV 드라마 제작을 중심으로 콘텐츠 제작 및 드라마 콘텐츠 기반 사업을 수행하는 기업이며 부동산과 종속회사를 통한 투자사업, 외식사업부분도 운영하고 있다. 싸이월드 Z에 투자한 회사 중 한 곳으로 스카이엔앰 지분을 13.27% 보유한 최대 주주이다.

▶인트로메딕

의료기기 사업을 하는 곳이지만 3군데의 투자사와 5군데 컨소시엄으로 구성되어 그중 속해있는 기업이다. 싸이월드 Z의 주요 출자자로 앞으로 서비스 재개에 따른 각종 개발 및 운영 자금 지원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참고로 싸이월드 제트의 오종원 대표가 인트로메틱의 투자담당 상무 출신이다.

 

 

 

▶삼성 엔지니어링

정유, 업스트림, 석유화학 등 산업설비 및 화공분야, 운영 조달, 시공 설계를 수행 기업으로 2017년 싸이월드에 50억을 투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