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롭테크 사례 및 전망

프롭테크(Proptech)는 부동산 ( Property)과 기술 ( technology) 이 결합된 용어로 부동산 산업에 첨단 IT기술을 접목한 서비스를 말하며 중개·임대뿐 아니라 부동산 관리, 프로젝트 개발, 투자 및 자금 조달 분야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과거 프롭테크가 단순히 부동산 매물을 알리고 중개하는 정도에 그쳤다면 이제는 인공지능(AI), 가상현실 (VR), 증강현실(AR), 3D 설계, 블록체인 등 첨단 기술이 도입되면서 온라인 임장, 전자계약, AI매물 추천·평가 , 빅데이터 기반 자산 관리 등 그 영역이 빠르게 확장해 가고 있습니다.

 

국내 주요 프롭테크 스타트업은 다음과 같습니다.

 

기업	특이사항
직방	프롭테크 업계 최초 유니콘 등극, 3D 단지 투어, 메타버스 모델하우스
다방	블록체인 도입한 전자계약 서비스
집토스	원·투룸 중개 누적 거래액 1조원 돌파
집닥	인테리어 비교 견적, 지난해 거래 1500억원
어반베이스	2D도면을 3D로 자동 변환하는 기술
니어스랩	카이스트 석박사가 만든 자율주행 드론
큐픽스	360도 카메라로 공사 현장 비대면 관리
카사	빌딩 지분을 수익증권으로 조각투자
다윈중개	인공지능이 개인별 맞춤형 아파트 추천
빅밸류	온라인 시세 추정 서비스 제공
랜들바이저	태평양감정평가법인이 직접 운영

 

 

프롭테크 시장의 규모가 커지면서 대기업이나 감정평가법인 등도 시장에 점차 합류하는 중입니다. 지난 3월 KT그룹 전문 부동산 기업 KT에스테이트는 야놀자와 함께 프롭 테크 스타트업'트러스 테이'를 출범했으며 사물 인터넷과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임대주택 거래 전 과정을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합니다.

 

또한 태평양감정평가법인은 지난 7월 부동산 자동 시세 플랫폼 '랜드 바이저'를 선보이며 주소를 입력하면 해당 부동산의 추정 시세를 바로 확인할 수 있고 취득세, 중개·등기 비용, 상속·증여세, 양도세 등 다양한 정보도 제공합니다.

 

 

프롭테크는 부동산 매물을 단순하게 거래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데이터 활용, 공유 서비스 등으로 그 영역을 더욱 확장하고 있으며 빠른 성장을 바탕으로 부동산 시장의 미래는 다양한 프로테크 스타트업들이 선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