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주가 및 전망

세계 1위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OTT) 업체인 넷플릭스(Netflix)의 올 2분기 신규 가입자수가 1년 만에 10분의 1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지난해 코로나 19 여파로 가입자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으나 올해 경제 재개로 외부 활동이 많아지자 수요가 다시 크게 줄어든 영향입니다.

 

 

넷플리스 주가는 8월 13일 장 마감 기준 전날보다 1.02% 오른 515.92달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올 3분기 이 같은 추세를 깨고 가입자 수 증가세가 다시 가팔라질 것으로 낙관하고 있습니다. 출시가 미뤄진 후속 시즌과 드라마, 영화, TV쇼 등신규 콘텐츠들이 3~4분기에 새롭게 선보이며 가입자 증가세가 회복될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아울러 넷플릭스는 게임산업 진출도 선언했습니다. 약 10년에 걸친 OTT 서비스 기간 고객들이 점점 게임에 관심에 갖게 됨에 따라 모바일 게임을 시작으로 기존 고객들에게 추가 비용 없이 게임 서비스도 제공하겠다고 밝혔으며 최근 페이스북에서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 (VR) 콘텐츠 부문 부사장으로 게임부문 임원을 맡았던 마이크 버듀를 영입했습니다.

 

 

최근 고전하고는 있지만 넷플릭스는 여전히 이 시장해서는 압도적인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으며

2위 디즈니 플러스와는 가입자수가 2배가 넘는 2억 900만 명에 이릅니다.

 

장기 투자자들이 고려해야 할 긍정적인 부분은 넷플릭스가 더 이상 성장을 위해 부채에 의존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입니다. 수년간 프로그램 제작 자금을 차입해 온 넷플릭스는 이제 일상적인 운영을 위해 외부 자금을 끌어들일 필요가 없는 상황이며 5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