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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식용곤충 10가지

₳⨋⨘૱₾ 2021. 9. 13. 10:35

 

최근 식품의약품 안전처와 농촌진흥청은 곤충 사육 농가에서 식품원료로 등재를 요청한 메뚜기와 곤충 풀무치를 새로운 식품원료로 인정함에 따라 국내 식용곤충은 총 10가지가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에서 먹을 수 있는 곤충은 ①풀무치를 비롯해 ②백장감 ③식용 누에 ( 유충 ·번데기) ④메뚜기 ⑤갈색거저리(유충) ⑥흰점박이 꽃무지( 유충) ⑦장수풍뎅이( 유충) ⑧쌍별 귀뚜라미( 성충) ⑨아메리카 왕거저리( 유충)  ⑩수벌 번데기 등 총 10 종입니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동물은 약 180만종이며 그중 3/4인 약 130만종이 곤충인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구상에서 가장 번성한 생물이지만 인간이 먹는것은 극히 일부에 불화합니다. 하지만 최근 식용곤충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면서 시장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머지않은 미래에 우리 식탁을 점령하게될 곤충들의 영양성분과 특징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식용곤충 종류

쌍별 귀뚜라미

 

100g당 단백질 20.6g, 칼슘 35.2mg, 철분 5mg이 포함되어 있으며 , 토코페롤 ( 비타민 E활동성을 가지는 화합물)을 통하여 알코올 해독능력을 높여주고, 성인병 예방, 간 보호, 만성 피로 등에 효과적입니다.

 

 

메뚜기

 

국내에 허용된 식용곤충 중 단백질 함유율이 가장 높아 건조한 메뚜기의 경우 무려 70%가 단백질 성분이며 단백질 분해효소인 트립신이 풍부해 소화도 잘됩니다. 

 

한의학에서는 천식 치료와 위장·비장 강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해열작용과 간 보호 효과도 있습니다.

 

 

누에 번데기

 

식료품 매장에서 통조림 형태로 흔하게 볼 수 있는 번데기는 모두 누에나비의 번데기입니다. 100g당 단백질 함량은 22.3g으로 육류 못지않습니다.

 

뇌조직과 신경 구성에 필수인 레시틴 성분이 풍부해 성장기 아이들 발육 촉진에 도움을 주며 고지혈증, 개선 및 피부 보습효과가 있고 열을 내리는 효험도 있습니다.

 

 

백장감

 

 

흰 가루병에 걸린 누에나비 유충을 건조한 것으로 유충에 균을 접종해 생산할 수 있습니다.

 

경련을 진정시키고 가래를 삭이는 한약재로 쓰이며 항균 기능이 있어 백장감 가루를 환부에 뿌리거나 다른 약제에 개어 바르기도 합니다. 단백질 함유율은 67% 수준입니다.

 

 

아메리카왕거저리 유충

 

흔히 밀웜으로 불리며 주로 애완동물의 먹이로 많이 사용되고 있으나 뛰어난 영양성분이 알려지면서 식용으로 적극 활용되기 시작했습니다.

 

단백질 (50.3%)뿐만 아니라 지방 ( 33.7%)도 풍부하며 불포화지방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혈관질환 및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기침, 가래 , 중풍치료에 효과가 있어 약재로도 사용됩니다.

 

 

 

흰점박이꽃무지 유충

 

단백질 함량이 57.8%로 굉장히 높은 흰점박이꽃무지 유충 굼벵이로도 불립니다.

 

니아신 성분이 독소 해독과 혈액순환 개선을 도우며 비타민 B가 풍부해 강장제로써도 훌륭하며 통증 완화와 악성 부스럼 치료에도 효과적으로 말려서 가루를 내어 각종 요리에 더할 수 있습니다.

 

 

귀뚜라미

 

간 보호와 알코올 해독을 돕는 글루타 미온 성분이 풍부해 술안주로도 적합한 식용곤충입니다.

 

한의학에서는 해열과 이뇨작용을 돕고 신경마비를 치료하는데 쓰입니다. 단백질 함량은 26.4% 수준입니다.

 

 

장수풍뎅이 유충

 

예로부터 간 관련 질환과 야뇨증· 중풍 등의 질병 치료에 쓰였으며 면역기능 증강 효과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단백질·지방·탄수화물 등 필수 영양소가 고르게 들어 있어 미래 식량자원으로 주목받는 곤충입니다.

 

 

수벌 번데기

 

고단백 ( 51.78%) 식품으로 탄수화물·지방· 단백질 등 3대 영양소가 고루 함유되어 있어 과자·선식 등의 원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풀무치

 

이번에 인정된 풀무치는 기존에 식용곤충으로 사용되고 있는 메뚜기와 같은 메뚜기과이지만 크기는 2배 이상 크고 사육기간은 절반 정도에 불과해 생산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단백질 ( 70%)과 불포화지방산 (7.7%)이 풍부해 식품원료로 가치가 높아 선식 등 다양한 식품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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