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재그차선의 의미와 정확한 명칭

지그재그차선은 어린이 보호구역 도로의 길 가장자리 구역선이나 정차·주차금지선을 지그재그 형태로 설치, 시각적인 효과로 운전자들의 경각심을 불러 일으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설치한것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안 횡단보도 예고 표시'가  정확한 명칭입니다.

 

 

이 차선은 어린이 보호구역안에 설치된 횡단보도 전후에 표시하는 것이 원칙이며, 주행하고 있던 도로에 이 차선이 나타난다면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의 제한 속도인 시속 30km이하로 서행해야 하며 , 혹시나 튀어나올지 모르는 어린이에 대비해 평소보다 더 주의해서 운전해야 합니다.

 

비뚤비뚤한 이 차선은 운전자들이 생소해 일단 속도를 낮추는 경향이 뚜렷하며 또 일직선이 아닌 톱니바퀴를 연상케 해 경계심을 불러와 주행 중에도 브레이크에 발을 올려놓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실제로 지그재그 차선에 진입하면 운전자의 심리를 자극해 속도를 떨어뜨려 서울과 전북에서 시범 설치한 결과 교통사고가 50% 이상 감소하는 효과를 거둔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또한 지그재그 차선은 일반 도로에서 볼수 있는 마름모꼴 표시와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즉 '서행'하라는 뜻으로 주행중 앞에 차량이 있을경우에는 바닥에 있는 이 마름모 표시가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학교앞이나 횡단보도 앞처럼 서행을 해야 하는 곳에 더 강력하게 주의를 요구하기 위해 지그재그 차선을 설치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그재그 차선은 영국 런던에서 횡당보도 앞에선 주의하라는 도로표지로 사용했으나 사고가 크게 감소하면서 교통 선진국들이 도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