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동탄트램 수원 망포역까지 연장

경기도 화성시가 2024년 착공예정인 동탄 도시철도( 트램) 이 화성 반월동에서 수원 망포역까지 연장될 전망입니다.

 

 

경기도가 수립한 도시철도망구축계획 변경안에 동탄 도시철도 망포역 연장이 포함됨에 따라 국토교통부 기본계획 승인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이는 ① 수원 망포역~ 동탄역~ 오산역, ②병점역~ 동탄역~차량기지 등 2개 구간에 노면전차( 트램)를 도입하는 사업입니다.

 

원래 계획에는 없던 수원 망포역~ 화성 반원동 구간 ( 1.8km)의 노선 연장이 시민 의견 수렴 절차 등을 거쳐 반영된 것입니다.

 

 

동탄 트램 정거장

 

◎ 이번 변경안이 확정되면서 총연장 34.2km에 달하는 동탄 트램의 정거장은 ①망포~ 오산 구간에 19개, ②병점~동탄 2 구간에 17개 등 총 36개로 구성됩니다.

 

◎ 주요 교통수단과의 환승은 ▶ 망포역( 분당선) ▶오산역· 병점역(1호선) ▶동탄역 ( SRT· GTX-A) 등과 연계됩니다. 

 

◎ 이에 따라 동탄신도시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평균 35분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동탄 트램

 

◎ 트램은 도로 이에 만든 레일 위를 주행하는 노면전차로 전기를 사용해 움직이기 때문에 오염물질 배출이 상대적으로 적은 친환경 교통수단이며 지하철이나 경전철보다 공사비가 저렴(지하철의 1/6 수준)합니다.

 

◎ 동탄 도시철도에 투입될 트램은 1 편성 5 모듈로 246명이 탑승할 수 있습니다.

 

◎ 구체적인 차량 시스템( 배터리 방식, 수소연료전지 방식 등)과 정거장 형식( 개방형 폐쇄형)은 향후 기술개발 동향을 고려하고 , 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설계 단계에서 결정될 예정입니다.

 

◎ 사업비는 예비비를 제외하고 총 9773억 원이 투입되며, 2024년 하반기에 착공해 2027년 말 동탄 트램을 개통할 계획입니다.